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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otograph by Passion4Travel, Petra, 2007


1. 고대의 신비를 갖춘 도시 페트라를 찾았습니다. 세계 7대 불가사의에 당당히 입성한 페트라에는 베두인족들이 거주하는 마을이 있는데요,  베두인족 소년이 당나귀를 타고 앉아 있는 모습이 너무 귀여워서 사진으로 남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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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otograph by Passion4Travel, Amman, 2007


2. 페트라에서 호텔을 구할 수 없어서 요르단의 수도 암만에 여장을 풀었습니다. 머물렀던 호텔의 1층 로비에는 요르단 특유의 환대인지, 구두닦이 아저씨가 상주해 있었습니다. 그리고 또 다른편에서는 아랍 전통 커피를 항시 대접해 주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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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otograph by Passion4Travel, Petra, 2007


3. 페트라의 티켓 오피스에서 고대의 신비 도시를 제대로 맛볼 수 있는 진짜 입구인 le Siq까지는 상당한 거리가 있습니다. 여기를 걸어서 가거나 아니면 당나귀를 타고 가는데. 왕복 당나귀를 탔습니다. 갈때는 사진 속의 모하메드가 키우는 말 데이비드의 등에 타고 갔고, 올때는 모하메드의 아버지가 모는 말을 탔는데, 이 아저씨는 아들만 다섯명으로 모두 아버지를 도와서 페트라에서 관광객을 대상으로 말을 몬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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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otograph by Passion4Travel, Dubai, 2007-2008

2007년을 보내고 2008년을 맞이하는 뜻깊은 순간. 올해에는 두바이에서 맞이했다.

가장 좋은 스팟이 어디일지 나름 고민을 하다가 선택한 곳은 바로 두바이의 상징 버즈알아랍 호텔이 한눈에 보이는 수크 마디나 주메이라.

10시경 도착해서 자정을 기다리면서 수크 마디나 주메이라에서 최고의 장소를 찾아 헤맸다. 자정이 가까워질수록 수많은 두바이 거주민들과 관광객들이 같은 생각으로 몰려들기 시작했다. 버즈알아랍 호텔이 보이는 입구에는 많은 관광객들이 카메라를 들고 진을 치고 서있었고,  나이트클럽 입구는 덩치가 듬직한 기도가 자리를 잡고 화려한 성장을 차려입은 VIP들을 맞이하느라 분주했다. 세련된 복장을 입고 빠른 걸음으로 친구들과 함께 새해 카운트다운을 하기위해 예약한 레스토랑과 바로 분주하게 움직이고 있는 이들이 마음을 들뜨게 하는 축제의 분위기를 자아냈다.  

대부분의 레스토랑 바와 나이트클럽은 일찌감치 예약이 끝났고, 새해맞이 특별 데코레이션과 함께 신나는 음악과 이벤트가 진행되고 있었다. 넘치는 사람들을 한 명이라도 더 받기 위해서 수크 마디나 주메이라는 평상시에는 수크 마디나 주메이라에서 멋진 풍광을 자랑하는 수로를 향해 나 있는 중앙 계단의 공간을 막고 콘서트와 댄스를 함께 즐기면서 식사와 시샤(물담배)를 즐길 수 있는 특별한 야외공간을 만들었다. 자정이 거의 다 되자 많은 사람들이 플로어로 나와서 서로 껴안고 부등켜 안고 지나가는 한해에 대한 아쉬움과 함께 새해에 대한 기대감으로 환히 빛나는 얼굴로 끊임없이 즐거운 웃음을 터트리면서, 공기중에 마치 해피 바이러스가 떠다니는 것 같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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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삼오오 친구들끼리 어깨를 가까이 하면서 드디어 시작된 카운트다운! 10, 9, 8, 7....3, 2, 1!!!! 드디어 새해를 맞이했다. 버즈알아랍호텔과 마디나 주메이라 호텔 하늘에 불꽃놀이가 시작되면서 축제의 분위기는 한껏 고조되었다.10분 동안 계속된 불꽃놀이는 버즈알아랍 호텔이 계속해서 조명을 바꿔가면서 변화하는 것과 맟춰서 환상적인 모습을 자아냈다. 특히나 아랍전통의 마디나 주메이라 호텔 하늘에서 터지는 황금빛의 불꽃이 터지는 모습은 저절로 탄성이 터질 수 밖에 없었다. 열심히 카메라 셔터를 눌러댔지만, 어찌나 포토순간을 못 맞추는 지 안타까웠는데, 나중에는 그냥 이 순간을 즐기자는 생각에 화려한 모습으로 변하는 하늘만 쳐다보았다.

문제는 호텔로 돌아가는 길...가뜩이나 심한 교통체증에 과연 무사히 호텔로 돌아갈 수 있을지....걱정 가득한 마음으로 수크 마디나 주메이라 입구로 나오자...역시나 도저히 택시를 잡기는 불가능할 것 같아만 보였다. 꽉 막힌 도로에서 차들은 전혀 움직이지 않았고, 빈 택시는 보이지 않았다.하필 호텔은 정말 먼 거리에 있는데...

새해 기념으로 빵빵 클랙션을 울리는 차들, 교통체증에 빵빵 거리는 차들, 그리고 오픈카에서 온몸을 일으켜서 축제의 즐거움을 마음껏 발산하는 젊은이들, 도로가에 위치한 주택가에서는 친구들끼리 파티를 즐기는지 터져나오는 즐거운 음악소리....주메이라 비치가 완전 축제의 한복판인 속에서 또 일군의 사람들은 도로가에서 차를 잡기 위한 전쟁을 시작했다.

정말 운이 좋게도 마음씨 좋은 런던에서 온 관광객 부부가 잡은 택시에 동승할 수 있었다. 그런데, 호텔로 가기까지 2시간이 넘게 걸릴 줄은 정말 예상밖....결국 런던에서온 관광객 부부는 부부싸움- 이렇게 차안에 갇혀있느니 차라리 무작정이라도 걸어가자는 아저씨와 길도 모르는데 이성을 차리고 택시를 타고 가자는 아줌마-끝에 30분을 택시안에 갇혀있다, 걸어가보겠다며 모험을 선택하고, 나는 그냥 죽치고 택시에 앉아있다가 3시가 다 되어서 호텔로 돌아올 수 있었다. 다행히 두바이의 택시비가 싸서 다행이었지, 아니었으면 신용카드로 받지 않는데, 큰일날 뻔 했다.

또 한번의 잊지 못할 여행의 기억을 가지고, 그렇게 새해를 두바이에서 맞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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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otograph by Passion4Travel, Dubai, 2007-2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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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otograph by Passion4Travel, Dubai, 2007-2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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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otograph by Passion4Travel, Dubai, 2007-2008

혼자 떠나는 여행길에서 항상 걱정되는 건 숙소!

숙소에 들어서는 순간 하루종일 여행으로 인해 지친 몸과 마음이 충분한 휴식을 취할 수 있어야 한다...바로 그런 호텔이 내가 찾는 호텔의 기준. 특별히 돈이 많이 드는 5성급 호텔이 아니더라도, 그런 호텔들을 찾을 수 있는데...

이번 두바이 여행길에서 주메이라 해변가의 리조트 호텔은 너무나 높은 가격으로 인해서 포기하고, 지인의 도움으로 우연히 현지에서 숙소가 해결되나 싶다가 이도 마지막에 무산되어, 나름 괴로워하던 중...인터넷을 통해 최근 개장했다는 Arabian Park Hotel을 접하게 됐다.

3성급 호텔이라는 점에서 좀 긴가민가 했는데, 인터넷 상의 사진과 네티즌들의 리뷰가 훌륭해서 과감히 6박을 신청하는 모험을 저질렀다. 밤 10시가 넘어서 도착한 두바이. 운전기사가 대려다준 아라비안 파크 호텔...오~기대 이상이었다.

깔끔하고 모던한 외관. 층마다 그림작품과 꽃장식이 아름다운 로비와  대형 LPD TV와 편안한 암체어뿐 아니라 컴퓨터 책상과 각종 잡지책이 완비되어 있는 마즐리스(거실)이 있어서 호텔 손님들에게 객실외에도 즐길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해 주고 있다. 거기다 어찌나 종업원들은 친절하고 편안하게 손님들을 대해 주는지. 그리고 방안도 깔끔하고, 그림작품이 침대와 의자위에 걸려 있어서, 방안으로 들어가면 기분이 그렇게 좋을 수가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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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otograph by Passion4Travel, Dubai, 2007-2008


그리 크진 않지만 발코니를 열면 바로 아래에는 조그마한 수영장이 있고, 수영장에 연결된 바에서는 분위기 있는 재즈 음악과 함께 촛불이 새어나와서 수영장에 조명을 드리우는데, 도착 첫날 밤의 기분이 업업되었다.

며칠을 머물면서 1층 델리 직원과 포터의 친절함에 완전 감동을 받아서, 그냥 내려가서 핫 초콜렛을 마시면서 책두 읽고 얘기도 하구, 호텔에서 혼자 편안한 시간을 만끽했다. 그리고 아주 작은 헬스클럽도 나름 갖추고 있고, 아침점심저녁 다 가능한 전천후 레스토랑도 갖추고 있는데, 그냥 깔끔,모던,아기자기한 그런 호텔이다. 전혀 3성급 같지 않은...



그래서 두바이를 찾는 여성 여행자들에게는 강추! 단,  화려한 도시 두바이를 제대로 즐기려면 이곳이 아니라 주메이라 비치가의 리조트 호텔을 찾아야 한다. 또한 이 호텔은 아쉽게도 시내 중심에서는 아주 약간 외떨어져 있어, 택시비용이 만만치 않게 나온다. 근처 최고의 쇼핑몰 와피시티와 공항, 주메이라 비치를 오가는 무료 셔틀버스는 있지만, 시간을 딱딱 맞춰서 여행을 하기엔 무리가 있다. 그점만 주의한다면, 오래된 5성급 시티호텔보다는 훨씬 낫다고 장담!!!

 

두바이의 사막을 가면 낙타의 행렬을 만나게 된다. 줄을 이어서 사막 위를 터벅터벅 그 긴 다리로 걸어가고 있는 낙타가 잠시 숨을 고르기 위해 서 있을 때...가까이에서 본 그 큰 눈망울은 너무나 순박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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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 산토리니섬 꼭대기에 위치한 이아마을에서 저 밑 바닷가 해안을 향해 가파른 길을 힘겹게 내려가는 당나귀..그렇게 주인 말을 잘 안 듣고 꾀를 부린다고 하는데, 어쩌면 저렇게 순진한 눈망울로 편안하게 있는건쥐....햇볕을 받고 서 있는 모습이 동화속 주인공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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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그들의 파트너(?)! 주인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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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자 조선일보 주말판을 펼쳐보니...

에미레이트 항공이 조선일보와 공동으로 두바이 경유 상파울루 왕복항공권을 증정하는 이벤트를 진행중이다.

간단하게 내가 꿈꾸는 여행을 주제로 '상 파 울 루 두 바 이' 7행시를 지어서 11월 10일 오후 2시까지 디지틀조선 경품사이트에 올리면 항공권이 나온다고 하니, 이거야 말로 희소식!

이때 아니면 언제 삼바의 나라 브라질과 두바이를 한꺼번에 갈 수 있겠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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